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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1월~3월)

소의 위는 4개

DD** 2018. 3. 28. 21:20


오랜만에 아따맘마 보다가 소가 위를 4개나 갖고있단 사실을 알게됐다

뭔지도 모르고 냠냠 먹었는데 그게 다 위였다니 놀라울 따름


글로 설명하긴 할거지만 보는게 더 편한 사람이 있을테니.. 하도 인터넷에서 떠돌아 출처도 모르는 사진 하나를 가져왔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제일 큰부분이 혹위=반추위로 흔히 양곱창이라고 하는 부위


벌집모양으로 무늬가 있는것 처럼 보이는게 벌집위


곱창먹으러 갈때 자주 서비스로 나오는 회색의 울퉁불퉁한 돌기가 있는 천쪼가리 같은게

처녑 = 천엽 (여러장이 겹겹이 쌓인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그리고 4번째 위장 막창 = 주름위

막창은 위장인데도 창자같이 막 움직이는데다 맨끝 마지막에 있는 위장이라 막창이라고 한다.



찾다보니 알게됐는데 양도 똑같이 위장이 4개라고 한다. 비슷한 동물인 염소도 4개일것 같은데

토끼도 4개일까? 


하여튼 먹은걸 다시 개워내서 씹는 동물은 혹위이자 반추위인 위장 이름에서 따와 반추동물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런식으로 개워내는건 안에서 소화되다가 덩어리가 된걸 다시 잘게 부숴 흡수하기 위해서라고한다. 


질긴 풀들만 먹으니 아무래도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나보다. 더 자세히 찾아보면 위장에 사는 미생물들 이야기나 한번에 막창까지 갔다가 게워내는게 아니란 얘기도 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쪽 자료도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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